승용차가 차선을 위반해 버스 전용 도로를 내달립니다.<br /><br />하늘에서 감시하던 드론이 위반 장면을 곧바로 포착해 카메라에 담습니다.<br /><br />동시에 무전이 내려집니다.<br /><br />[단속 대원 : (고속도로) 1차로에 위반 차량 진행하고 있습니다. 확인 바랍니다. 1차로에 위반 차량 진행 중입니다.]<br /><br />지상에서는 추격전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저는 지금 암행 순찰차에 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드론 화면을 보면서 위반차 정보를 이렇게 무전으로 알려주면 제일 가까운 암행차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합니다.<br /><br />땅에서 눈으로만 하던 암행 순찰이 날개를 단 셈입니다.<br /><br />차선을 넘나드는 지그재그, 갓길 운전 등이 주요 단속 대상입니다.<br /><br />자칫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도로공사와 경찰이 머리를 맞댔습니다.<br /><br />두 달 동안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시범 도입해 차선 위반과 난폭 운전 등을 감시하게 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시범 단속 기간에 드론 운용의 안전성 등을 점검한 뒤 현장에 본격 투입할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ㅣ이승배<br />촬영기자ㅣ김경록<br />자막뉴스 제작ㅣ서미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50109001442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